미술을 하나의 투자라고 생각한다면 꼭 한번 봐야할 책! 우리나라에서도 언제부터인가 미술투자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긴 것 같다. 나의 경우에는 그림을 볼 줄은 모르지만 즐기고 싶어서 여러가지 미술사 관련 책도 사보고 또 전시회가 있다면 시간이 허락하는 선에서 방문을 해서 나름 즐겼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사람의 심리라는 것이 이상한 것이 자기가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왜 그것을 소유하고 싶어질까? 나 역시도 마찬가지로 좋은 그림이 있다면 소유하고 싶어졌다. 그런데 이런 소유가 시간이 지날 수록 가치가 상승한다면 더 좋지않을까 싶어서 이책을 구입 해보았다. 우선은 책의 내용은 그림의 기초지식부터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우리나라 화가들의 그림스타일과 가격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고 있으며 또 숨겨진 에피소..
더할나위없이 즐겁게 본 픽사 애니메이션 의 아트북. 책 장정도 튼튼하고 개인적으로 이런 그림체에 관심이 있는데다 워낙 재미있게 본 작품인지라 구입하긴 했지만, 사실 3D쪽의 팁이나 이미지를 원하는 사람에게라면 권하기가 살짝 고민스럽다. 책 내용의 거의 대부분이 컨셉 아트나 스케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긴 한데 그게 직접 작업과 관련되어있다기보다는 말 그대로 느낌 위주의 이미지로 가득하기때문이다. 어찌보면 좀 생소한 느낌이다. 미라지의 스케치만 봐도 여타 작품들의 컨셉 아트와는 다른 냄새가 나는데, 때도 느낀 것이지만 설정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이나 도면의 개념보다는, 어떤 의미에선 컨셉 이라고 하는 단어에 좀 더 근접한 방법들이 돋보인다. 뭐랄까, 몇몇 컷들은 정말이지 그림이나 생김새를 본다라는 것 보다도 분..
작년 젊은작가상 작품집에 실린 단편들 중 를 가장 인상 깊게 읽었다. 근래 읽은 단편들 중 제일 좋았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수상작이 됐으면 좋았겠다고도.봄호 문학동네를 보고 작년 그 작가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뽑혀서 환호.어딜 가서 이름을 말해주면 를 쓴 이 작가의 이름으로 쓰기도 한다.발음의 문제인지 이름이 흔치 않아서 인건지.모든 세계는 연결 되어 있다.이름이 비슷해서 작품 제목에 좋아하는 단어 세계 라는 말이 들어가서.좋아하기로 한다.의 필용과 양희에게 무어라 위로를 해줄 수 있을까.위로 말고 그저 어깨를 토닥여주고 싶은 인물들이다.위로 올라 가며 세속적인 성공을 이루며 사는 게 아니어도노트에 더럽게도 재미없는 연극 대본을 쓰면서 사는 게 우리 세계를 설명해 줄 수 있는 해설이 될 수 있다.문학동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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