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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좋아하는 소재인 선결혼 후 연애.사실 전개나 이야기 내용은 소재가 저렇다 보니 늘 비슷비슷한 것 같은데언제나 봐도 재미있는 것 같다.작가님들에 따라 물론 솔직히 글의 짜임새는 좀 차이 난다고 할 수 밖에 없지만내게 주는 만족도는 늘 높은 편이라소재가 주는 호감도가 정말 클 수 밖에 없다는 걸 새삼 느끼네요.여주인공 여홍주는 사생아로 16살에 떠난 한국을 6년만에 들어오게 된다.돌아온 그녀는 갑작스럽게 약속 장소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만나게 된 남주인공 차준현으로부터일주일 뒤 결혼식에서 보자는 짧은 얘기를 듣게 된다.집안의 강요로 인해 남주인공 차준현과 정략 결혼을 하기로 정해진 것.
일주일 뒤 결혼식에서 보도록 합시다.

단 한 번의 만남 이후 쫓기듯 치러진 결혼식.
홍주는 자신에게 주어진 새 삶이 맞지 않는 옷처럼 낯설었다.
장미 저택의 주인이자 이제는 그녀의 남편이 된 준현, 그 남자처럼.

나만 봐. 다른 건 무시하고 나 하나만 보면 돼.

도망치듯 선택한 결혼이었다.
그래서 유폐되듯 들여진 저택에서의 삶도 기껍게 받아들였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거대한 저택에 숨겨진 그 남자의 심연이
홍주의 메마른 가슴을 간질거리기 시작했다…….

상처 많은 미녀와 야수의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


프롤로그
1. 장미 저택
2. 그 남자, 차준현
3. 내 사람이라서
4. 조금쯤은 특별한 존재이고 싶은 그런 날
5. 당신은 누군가에게 아주 소중한 사람
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속, 사랑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