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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플러스의 시간

pdhgdty 2024. 2. 23. 11:20


50+플러스의 시간작가 홍기빈외 10명출판 서해문집 오늘로 말복이지만 2018년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위 나기가 힘겹다.대프리카에 30년을 살면서 여름을 가장 좋아했고더위를 오히려 즐겼던 나였는데40대를 넘기면서 바뀌어버린 체질탓인지 집 밖을 나서는게 두려워 내내 집콕이다.어서 저 시원한 배경의 벤치에 앉아서 커피 한잔 마시며 여유를 즐길 계절이 왔으면 좋겠다.지금은 햇빛 아래 벤치에 앉아있는 상상 만으로도 아찔하지만 안다. 곧 맹렬한 더위는 한풀 꺾일 것이고 이내 선선한 바람이 불어올거라는 것을.그러나 찰나의 가을과 함께 길고 지루한 겨울이 1년의 반을 차지하는 대한민국.작년엔 혹한과 동파 때문에 빨래방과 건조기가 흥행을 이뤘었지.이젠 여름과 겨울만 있는 것 같은 우리나라 날씨가 우리네 인생 주기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뜨거운 여름같이 정신없는 배움과 스팩을 준비하는 기간을 거쳐서 20년을직장에서 정신없이 보내고 나면 긴 혹한의 겨울과 같은 나머지 인생 후반기가 열린다는 것을.이 책은 저명한 11명의 강사님들의 알찬 강의를 한권의 책으로 엮은 책이다.어릴적 내가 바라본 50대는 적어도 30평대의 주택을 소유하고 대학생 이상의 자녀를 키운후에넉넉한 인생의 여유를 즐기는 나이대였다.하지만 이제 50대를 초입에 둔 나의 삶은 내가생각했던 삶이 아니고 여전히 현재 진행형으로 바쁘게 살고 있다.과연 과거와 현재의 50+ 인생은 어떻게 달라졌고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현실적인 퇴직 이후의 삶과 중년의 성.귀촌과 전원주택에 대한 이야기.인생 후반기를 어떻게 살것인가등실제적인 이야기가 실려있다. 그중 내 맘을 사로잡은 이야기는 최재천 선생님의 신노년 세대와 미래사회이다. 한국방송공사의 2005년 경로석이라는 광고를 보면 일반석이 경로석화 되었고 어린아이들이 현재 경로석 자리인 한쪽에 앉아있다.정부가 이 광고를 만들땐 2020년경의 풍경이 될것이라고 만들었다고 하는데최근 논문에 따르면 이미 2017년경부터 대한민국의 인구는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이젠 70대가 노인정에 명함도 못내미는 시대.80은 기본 수명이되는 삶. 과연 우리는 인생 후반기를 어떻게 살아야 할까?​최재천 선생님은 공부도 하고 새로운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분야를 배우고 익혀 지식의 영역을 넓혀가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다.대학 전공이후 하나의 직업으로 남은 인생을 먹고 살아가기엔 이제 인생이 너무 길다.멋진 실버타운을 지어서마감하는 인생 말년을 꿈꾸기 보다 꾸준히 배우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인생을 꿈꾸라고 조언해 주시는데건강관리와 더불어 앞으로의 인생 플랜에 중요한것 같다.언젠가 티비 방송 프로그램에서 방송대학으로 몇개 국어를 마스터 하시는 분을 봤는데참 도전이 되고 부러웠던 기억이 있다.나도 50+의 시간에 더 배우고 내가 가진 달란트가 유용하게 잘 쓰임 받는 인생을 꿈꾸고 있는데일단 저질체력부터 보강을 ㅎㅎ 단기간 인생 플랜으론건강한 몸관리부터해야되겠다고 계획해본다^^​마지막 강의엔 기자출신인 유인경 선생님의 강의가 있었는데 경향신문에서 유일하게 정년퇴직때까지 버틴 여기자시란다.어떤 한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정년퇴직까지 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유인경 선생님의 비결은 자신을 믿으라고 하셨다.열 명의 사람이 있다면 두 명은 나를 좋아하고 두 명은 나를 싫어하고 나머지 여섯 명은 내게 관심이 없다.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내가 어떤 일을 하든지 빈정거리고 싫어한다.근데 내게 관심이 없는 여섯 명도 나를 싫어한다고 착각한다.유인경 선생님은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믿고 그 믿음의 눈빛을 보낼때 상대방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너무나 많은 사건과 많은 의문들이 있는 세상에서 좋은 면만을 보지 않고서는 삶을 견디기 어려운데스스로 사소한 일상에서 재미를 찾아 보라고 하셨다.지나친 엄숙주의에 빠져서 내 나이가 몇 살인데, 내가 어떤 자리까지 있던 사람인데 하면서자신을 묶어버리면 얼마나 재미없는 인생일까?사실 내가 2~30 초반일때도무지 이해가 안가던 사람들의 부류가 욘사마를 흠모하고 따르던 일본 아주머니들이셨다..^^그런데 나이를 먹고 큰아이들이 저혼자 잘나서 크고 자란것처럼 엄마품을 떠나려고 할때그 허전함을 달래줬던 것이 드라마와 배우.가수였다.그땐 내 마음의 방에 한 배우와 한 가수만 품는게 의리라고 생각했는데이젠 뭐 어떤가~? 좋으면 좋은대로 마음이 가는대로 즐기면서 산다 ㅎㅎ강의를 마무리 하시면서 청중에게 마음의 청바지를 하나씩 선물하고 싶으시다고.마음의 청바지란,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 시작된다는 뜻이라고.사실나는 40살이 시작된 이후로 나이 세는걸 잊었다.그래서 누가 내 나이를 물어보면 내가 몇 살이지? 세어봐야 안다.아는 분중 50대 임에도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으로 살다 60초반에 돌아가신 분도 계시고80대임에도 누구보다 정정하고 열정적으로사시는 분도 있다.다시 인생을 되돌려 살아본다고 해도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거란 자신은 없다.아마 결혼을 하면 한대로 안하면 안한대로의 삶이 있을뿐.그래서 현재를 사랑하고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라도 한걸음씩 마음으로 준비하는 삶을 살고 싶다.이렇게 좋은 책을 읽으며 마음의 양식을 쌓으면서..
노년이 아닌 제2중년의 시대,
‘역사상 가장 강력한 50+세대’가 나타났다
50세 이후 빛나는 삶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지금의 50+세대(50-64세)는 우리 역사상 유례없는 다양한 경험을 하고 풍부한 사회적/문화적 자산을 가진 세대이다. 이들은 빛나는 경제성장의 주역이었고, 자신이 활동한 분야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를 가졌으며 폭넓은 네트워크와 경제력, 건강한 몸과 의지까지 겸비한 세대다. 자신들의 손으로 세상을 바꾸어본 경험, 정치적 자신감까지 충만한 오늘날의 50+세대는 노후준비의 위기를 그저 관망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한쪽에서는 은퇴자금 10억, 20억을 준비해놓아야 한다며 공포심을 자극하고, 한쪽에서는 청년 문제의 원인 중 하나라며 세대갈등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우리 사회 곳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11인이 릴레이 특강으로 모였다. 이들은 매스컴과 기업이 만들어놓은 세대와 자본의 프레임을 벗어나, 자신만의 가치를 달성하여 행복을 찾고, 타인 및 다른 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함께 사는 즐거움을 발견하자고 강조한다.


서 문 50+는 무엇으로 사는가?

1 경제 │ 노년이 아닌 제2중년의 시대 _ 새로운 가치 창출이 당신의 남은 생을 결정한다 _ 홍기빈

2 관계·심리 │ 개저씨는 왜 혼자가 되었나? _ 지혜를 나누는 현명한 지혜가 필요하다 _ 이승욱

3 정치 │ 베이비붐 세대의 배턴 터치 _ 다음 세대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_ 박성호

4 주거 │ 공유하고 소통하고 나누는 집 _ 은퇴 후 나는 어떤 집에서 살 것인가 _ 기노채

5 성·연애 │ 사랑에는 은퇴가 없다 _ 몸의 언어로 다시 사랑하자 _ 배정원

6 귀촌·지역사회 │ 농촌, 상상 이상의 공간 _ 땅의 사람과 바람의 사람이 함께 살기 위하여 _ 구자인

7 여행 │ 자전거 여행, 젊은이만 하는 거라고요? _ 여행이라는 사회적응 프로그램 _ 최광철·안춘희

8 미래사회·과학 │ 신노년 세대와 미래사회 인생 _ 이모작, 다시 시작하는 삶 _ 최재천

9 시간·전환 │ 50+의 시간 _ 이제 다시, 시작이다 _ 박원순·유인경

 

라라랜드 뮤지컬 영화 스코어 음반 (La La Land Score Album OST by Justin Hurwitz 저스틴 허위츠)

트랙 리스트가 30개나 되는 걸 보고 참 많이도 넣었네, 하는 생각과 함께 대체 얼마나 짧다는 거야? 하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 들으면 들을 수록 몇몇 곡을 제외하고 자기 전에 들으면 찰떡 같겠다는 생각이 굳어져 간다. 스코어 앨범이 아니라 원래 앨범에 들어있던 곡도 드문드문 들려왔고 극중에 짧게 나왔던 곡들도 담겨있어서 좋긴 하지만, 한 가지 단점은 너무 뚝뚝 끊기는 느낌? 7번 트랙은 길이도 꽤 길고 멜로디도 마음에 든다. 영화 라라랜드 생각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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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중등 과학 2-하 (2017년용)

복습하고 다지려고 구매했다.과학을 어려워해서 인강을 듣는데 교재없이 듣는 것도 개념 잡기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지만유형문제를 풀어보고 개념을 다시 정리하고 요약할때는 교재의 설명을 다시 한번 꼼꼼히 들여다보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다. 복습하기에도 예습하기에도 좋은 교재인 것 같다.설명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시험대비서도 활용하기 좋고, 무엇보다 서술형 문제들을 풀어볼 수 있도록 수록되어 있다.강별로 교과서의 내용을 다양한 그림과 사진을 이용하여 이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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