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 서해 바다 물고기

많은 노력과 생각 후에 나온 책이란 느낌이 든다. 일단 우리나라 것에 대한 내용을 실었다는 것에 기획이 좋고, 편집도 정말 맘에 든다. 내가 본 백과사전들은 그림이 중앙에 크게 실려서 제본하느라 그림이 꾸겨져서 보이는데 이 책은 그림을 좀 작게 해서 그림이 한 페이지에 다 나와 그림이 짤린 것 없이 온전하게 모두 보인다.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다. 큰 글씨로 물고기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는데, 유아들은 이 정도만 읽어줘도 좋고, 또 비교적 자세하게 작은 글씨로 물고기를 설명하는 부분은 초등생들이나 어른들이 봐도 좋을 것 같다. 목차도 여러형태로 되어 있어, 찾아보기도 싶다. 그림도 담백하지만 자세해서 질리지 않는다. 또 책 맨 앞에 있는 서해를 그린 그림도 나는 아주 좋았다.^^ 다른 시리즈도 계속 사고 싶다. 고마워요 보리~~~!!!
살랑살랑 서해 바다 물고기 는 우리나라 서해 바다에 사는 바닷물고기 35종으로 구성된 책으로 화가가 물고기의 몸 구석구석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그린 세밀화가 정확한 생김새를 알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 손으로 직접 그리고 색을 칠한 그림이 따뜻한 정서를 키워줍니다. 세심한 그림과 함께 어려운 용어나 한자말은 쉬운 우리말로 다듬고 입말로 풀어 써서 어린 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 자세한 설명은 물고기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풀어줍니다.

물 색깔이 누렇다고 황해라고도 하는 서해 바다는 우리나라 바다 가운데 가장 얕습니다. 원래는 뭍이었는데 바닷물이 차오르면서 바다로 바뀌어서 그렇게 된 것이지요. 태평양 쪽에서 따뜻한 바닷물이 들어왔다가 서해를 휘돌아서 나가기 때문에 따뜻한 물에 사는 물고기들이 여름에는 북쪽으로 올라왔다가 겨울에 다시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이 책에는 그러한 서해바다에 사는 조기, 민어, 병어, 준치 등이 실려 있습니다.

「세밀화로 그린 우리 바닷물고기」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우리 바다에 사는 물고기들을 정확하면서도 따뜻한 세밀화로 보여주려 합니다. 둘레에 사는 생명체를 아는 것은 사람이 자연과 어울려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지식이니까요. 동해, 남해, 제주, 그리고 모두를 아우르는 바닷물고기편을 차례로 펴낼 것입니다.

서해 물고기
그림으로 찾아보기

갯장어
까치상어
넙치
동갈돗돔
말뚝망둥어
문절망둑
민어
백상아리
뱅어
병어
숭어
양태
웅어
전어
조피볼락
준치
쥐노래미
짱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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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홍어
황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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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한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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